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는 지난 5월 13일 금요일에 전학년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취업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1학년은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기이해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중소기업의 장점 및 선취업 후진학 등 특성화고등학교에서의 경력개발경로와 특장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성을 찾는 기회를 가졌다.

2학년은 학교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취업목표를 설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팀별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활동과 실습 중심으로 학습했다.

3학년은 실전취업준비 및 사회초년생으로서 적응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캠프가 진행되었다. 실습중심 직장예절과 매너를 익히고 취업 이미지메이킹과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브랜딩을 구축하여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적응력을 높였다.

캠프를 참여한 학생들의 90%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중소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몰랐던 다양한 지원/혜택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취업뿐만 아니라 '선취업 후진학'의 장단점, 대학 비교, 경쟁률 등 알게 되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도 많이 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동글로벌경영고 학생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실무중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케어과 △세무행정과 △창업경영과 △문화콘텐츠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로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소통 능력을 키우고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별 맞춤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동글로벌경영고는 서울시 특성화고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학과’를 신설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분야의 미래 비전 및 산업수요에 맞춰 학과개편을 진행했으며, 22년도에는 특기를 살려 창업의 힘을 키우는 ‘창업경영과’를 신설하여 학과간의 융합 및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9~2021년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등 우수한 대학에 211명이 진학하였고 같은 기간 우리은행, 키움증권, 서울주택도시공사, 삼성화재 등 266명의 취업자를 배출하였다.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과 현장실무형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과별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진로 및 취업경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