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 조종완 경무관 드론 조종자격 취득
경찰대학에서 학생지도부장으로 근무중인 조종완 경무관이 최근 TS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초경량 무인 멑티콥터(드론) 조종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조 경무관은 경찰대 2기로 1986년 경찰에 입문하여 경찰청 분당경찰서장, 경기청 3부장, 2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서울 출신으로 2007년 총경,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조 경무관은 경기도에서 총경과 경무관을 모두 지내며 경기 지역내 사안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경무관은 금년초 경찰대학에서 열린 드론특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도전을 시작했으며, 필기시험 합격과, 실기 20시간의 비행시간을 충족하고 군산에 위치한 서해드론교육원에서 자격증에 도전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경무관 계급은 치안감 아래, 총경의 위이다. 3급 부이사관에 해당하며, 소방관의 경우 소방준감에 대응한다.
경찰청은 지난달에 총경계급으로 최초 실기평가교관으로 울산동부서장인 이임걸 총경이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경무관급에서 조종자가 배출돼서 경찰 내에 드론전문 경찰관이 많이 양성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국제치안박람회를 통해 실종자수색드론을 공개하고 치안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번 경무관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소식이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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