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드론이 그려낸 광안리 즐길거리, 드론 벤처기업 다온아이앤씨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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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드론이 그려낸 광안리 즐길거리, 드론 벤처기업 다온아이앤씨 선봬
  • 황지선 기자
  • 승인 2022.04.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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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아이앤씨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드론쇼를 선보였다. 출처:다온아이앤씨

드론 벤처기업 ㈜다온아이앤씨가 지난 4월 16일 오후 8시, 10시 두차례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500대 드론쇼를 선보였다. 이번 드론쇼는 광안리의 즐길거리를 하늘에 그려내어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들을 소개하는 장을 만들었다.

500대의 드론은 날아올라 광안리 해변가 조형물인 ‘안녕, ㄱㅗㅏㅇㅇㅏㄴㄹㅣ’를 연출했다. 그 뒤 광안리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광안리 대표 해양스포츠인 SUP(스탠드업패들보드)을 즐기는 사람을 그려내며 500대의 드론이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2022년 임인년 해의 주인인 흑호랑이를 그려냈다.

관계자는 “광안리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밤하늘에 그려내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3년 움츠리고 살아온 우리 모두에게 흑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근심을 내려놓고 기운찬 2022년을 보내시기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다온아이앤씨 관계자는 또 “드론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대기오염, 소음, 화재 등의 이유로 국제적으로 불꽃놀이를 규제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현재는 불꽃놀이를 대체하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라며 “앞으로는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도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온아이앤씨는 2019년 5월 국내 기업 최초로 야간에 드론쇼(100대 군집비행)를 선보였으며 2022년 3월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1,050대 드론쇼를 운영한 국내 드론쇼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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