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회장, 최첨단 국제모바일박람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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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2]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회장, 최첨단 국제모바일박람회 참석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3.04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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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과 ICT 융합을 통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 활동에 힘써온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회장이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 Mobile World Congress)에 초청으로 전시장을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 중인 국내 기업을 격려했다.

권희춘 회장은 2월 28일(현지시각) 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Connectivity Unleashed라는 주제의 박람회에 참석해서 신기술을 습득하고 국내의 좋은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 현장. 사진:미래경제뉴스

‘모바일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하는 MWC는 3월 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을 주제로 설정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네트워크의 발전과 5G 확산으로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에서 한발 더 나아간 '초연결 사회'로의 진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들도 코로나로 참여를 못하다가 3년만에 3개이통사가 전부 참가해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수준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전시장을 메타버스(Metaverse) 콘셉트로 마련하고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ifland)’도 고객과 만났다.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디지코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통해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공개하고. 행사를 주관하는 GSMA 공동관 '인더스트리 시티'에서 글로벌 기업들고 함께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제2홀에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U+다이브(DIVE) 애플리케이션'에서 3000여편의 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노트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북'을 앞세우고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와 태블릿 ‘갤럭시탭S8’,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폴더블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Mobile Experience)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도 소개하고, 갤럭시S22 시리즈 등에 적용된 폐어망 재활용 소재의 탄생 과정을 알려 친환경 경영 실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참석해서 '모바일 부문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하는 장관 프로그램에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5G 기술을 선도해온 한국의 성과를 공유했다.

권희춘 회장이 MWC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을 격려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메타버스·NFT 새 이슈로 부상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 Non-Fungible Token)이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MWC 행사가 모바일 기기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집중되었으나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점차 융합기술과 콘텐츠 전시로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메타버스와 NFT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도 이번 전시에 참여해 회사가 구상하는 미래의 메타버스에 대한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막연한 기술적 개념이 아닌 실제 메타버스 사업모델로 진화시키기 위한 논의와 모색을 전개시켜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약 150개국 이상에서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00명 이상의 연사가 각종 컨퍼런스와 서밋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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