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일자리센터 한·중·일 3국 대학생 메가 FTA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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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일자리센터 한·중·일 3국 대학생 메가 FTA 진출 지원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2.0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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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L-Korea와 MOU 체결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FTA일자리센터(센터장 이창우)가 국내 최초로 한·중·일 3국 대학생들의 메가 FTA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FTA일자리센터는 1월 23일 동북아 3국 대학생들 협력모임의 한국측 단체인 OVAL-Korea(회장 박일호)와 MOU를 체결하고 대학생들이 메가 FTA 시장에서 추진하는 수출, 취업, 창업, 글로벌 진출, 3개국 협력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VAL-Korea는 OVAL-China(중국), OVAL-Japan(일본)과 더불어 OVAL(Our Vision for Asian Leadership)이라는 비전으로 3개국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국제적 대학생 연합모임이다. OVAL은 아시아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한·중·일 대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활발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핵심 스태프들의 상호 교환 방문행사, 국제 창업경진대회, 자체 세미나 등의 활동을 하면서 미래의 아시아 지도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창우 FTA일자리센터장은 “OVAl 학생들에게는 국경도 없고, 기성세대의 정치적인 적대감에도 관계없이 서로 교류하고 배우면서, 동북아 3개국이 리더십을 발휘하여 미래의 세계를 이끌어 가자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활동하는 참으로 갸륵한 학생들이다. 이들의 꿈은 마침 동북아가 거대한 시장으로 통합되는 메가 FTA 열풍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여물어 갈 것이다. FTA일자리센터는 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북아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참여하는 한·중·일 FTA가 협상 중이고, 동북아 3개국은 물론 15개국이 참여하는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되고, 일본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Trans-Pacific Partnershi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에 영국, 한국,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코스타리카 등이 참여를 추진 중이다, 또한 동북아 3개국 등 APEC 21개국이 참여하는 FTAAP(Free Trade Area of the Asia-Pacific :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한·중·일 3개국은 모두 4개의 메가 FTA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일한 국가와 양자, 다자간에 여러 번 FTA를 체결하는 복합 FTA도 증가하게 된다. 또한 APTA, TFA 등 FTA 효과를 발생시키는 유사한 국제협정도 증가하게 되어 우리나라는 향후 중국과 많게는 8개, 일본과는 6개의 복합 FTA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한·중·일 기업들은 여러 개의 복합 FTA 중에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FTA를 선택하여 거래할 수 있는 메가·복합 FTA 역량확보가 중요하게 되었다. 이센터장은 “앞으로 메가·복합 FTA 전공 학생들은 요즘 반도체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기업들이 서로 모셔가려고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이에 OVAL 학생들에게 메가·복합 FTA 교육부터 지원하려고 한다. 메가 FTA는 청년 일자리의 보고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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