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환율은 상승쪽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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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환율은 상승쪽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1.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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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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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1원 상승해 1196.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환율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서면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증가하는 모습이어서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었지만 FOMC의 회의 결과가 전해질 때까지 불확실성으로 환율 상승의 기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국내 증시가 큰 폭 하락한 것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이고 있다. 코스피는 42.29포인트 1.49% 하락한 2792.00포인트로 다시 저점을 낮추었고, 코스닥 역시 27.45포인트 2.91% 크게 내려 915.40포인트로 물러섰다.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나오고 있고 코스피 지수가 단기 저점 확인이 안되고 있어 추가하락에 대한 대비도 필요해 보인다. 이미 저점을 낮추었으므로 바닥을 확인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섣불리 바닥을 예단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기 바란다.

25일의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한 상황에서 제한적일지라도 상승쪽 움직임이 쉬울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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