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등락을 예상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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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등락을 예상할 수 있어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2.01.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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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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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8원 상승한 1196.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이 긴축을 향할 것이라는 예상이 연초 강달러 현상을 이끌고 있다. 2022년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크게 치명적이지 않다는 소식도 한편으론 시장에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다른 면으로는 그만큼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하는 중이다.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는 무엇보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위축시키는 요인이다.

국내 증시도 하락으로 돌아서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는 35.27포인트 1.18%가 하락하며 2953.97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하며 불안정해졌고, 코스닥은 22.04포인트 2.14% 아래로 밀리며 1009.6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음주 미국 FOMC 의사록, 고용지표 등이 발표되면서 시장의 방향과 강도가 드러나겠지만 강달러 분위기는 좀더 이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1200원 돌파를 예상하기도 한다.

6일의 환율은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1200원에 대한 저항도 나타날 수 있어 강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등락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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