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세계 최초로 베토벤 버추얼 챗봇 경기 아트센터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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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세계 최초로 베토벤 버추얼 챗봇 경기 아트센터에서 공개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12.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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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트센터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한 AI 도슨트 베토벤과 서유구, 클레온제공
경기 아트센터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한 AI 도슨트 베토벤과 서유구, 클레온제공

19세기 초반 서유럽의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베토벤과 동아시아 실학의 집대성자 풍석 서유구가 AI 도슨트가 되어 부활했다.

세계 최초의 AI 도슨트는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덕트 중 하나인 '클론(KLone)'으로부터 탄생했다. 클론은 AI 버추얼 챗봇 서비스로 얼굴, 성별, 직업, 체형 그리고 목소리까지 맞춤형 가상인물을 만들어 고객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진 단 1장과 음성 데이터 30초이다. 클레온은 베토벤의 얼굴 그림 1장과 베토벤에게 어울리는 가상 목소리를 제작하여 AI 베토벤을 만들었다. AI 베토벤은 답변에 맞는 표정과 입모양을 생성하여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베토벤 챗봇에게 '비엔나를 좋아한 이유'를 물으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비엔나는 음악의 중심지이며, 음악가가 성공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라 답한다.

AI 서유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의 젊은 시절과 노년의 모습에 어울리는 '뉴페이스'를 생성하여 맞춤형 가상인물로 만들었다. AI 서유구는 답변에 맞는 다양한 동작으로 생생함을 더했다. AI 도슨트 베토벤과 서유구는 학습된 정보를 기반으로 관람객에게 본인의 생애와 전시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응답한다. 세계 최초 AI 도슨트는 경기 아트센터 전시장에 있는 QR코드를 본인의 모바일 기기로 인식하면 관람객 누구나 만나볼 수 있다.

클론 서비스는 베토벤, 서유구 AI 도슨트를 시작으로 AI 관광 가이드, CS 상담원, 선생님, 쇼호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관찰사 베토벤을 초대하다' 전시회는 12월 17일부터 3월 1일까지 수원 경기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클레온은...

컬처 콘텐츠 AI 기업으로, 9명의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의 연구원들을 비롯한 각 분야 최고의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스타트업이다.  클레온의 딥러닝 영상-음성 생성 기술은 타사 대비 빠르고 가벼우며, CJ ENM, LG전자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의 B2B 협업을 및 CES 혁신상 2개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올 7월 인공지능을 이용한 영상 제작 SNS 플랫폼인 '카멜로'를 정식으로 런칭했으며, 내년 초 B2B 프로덕트인 AI 버추얼 챗봇 ‘클론’과 차세대 더빙 솔루션인 ‘클링’을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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