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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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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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49,808명의 전문 인재 배출
국내 전문대학 중 선도적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 특성화로 새로운 도약 기대
김진형 총장이 인천재능대학교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인천의 강소대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김진형)가 11월 29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이날 오후 2시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스스로 학습철학으로 만드는 창의적 AI중심대학’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자 외부인사 참여를 제한하고 대학 구성원 100명 내외만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내·외빈에게는 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교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50주년을 맞아 편찬한 <인천재능대학교 50년사> 책자를 선보였다. 50년 간의 기록을 집대성한 대학 교육사의 중요한 자료이며 역사적인 기록물을 제작한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승후 교수)에게 김진형 총장은 공로상을 수여했다.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이 치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이어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은 개교 50주년 치사에서 “전·현직 총·학장님과 대학 발전에 매진해 주신 교수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의 역사 속에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도전과 혁신과 창조의 정신을 구현한 재능인의 의지가 담겨있다.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인천재능대학교는 새로운 100년을 담보할 지속발전이 가능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스스로 학습철학’을 기반으로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자기주도적 인재를 양성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인천재능대학교 김진형 총장은 Vison 선포식을 통해 “전문기술교육 중심의 강소대학을 향한 도전과 혁신을 기대해 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AI와 Bio 분야를 특성화하고 Community College로서 봉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김 총장은 “신기술의 출현과 융합이 일상이 된 뉴노멀 시대에 교수는 지식의 전수가 아닌, 학습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코칭하여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교육에 대한 생각의 전환과 교수 역할의 재구성, 그리고 긴밀한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평생직업교육의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개교 50주년을 맞아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축하 영상과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졸업동문인 진영중·고등학교 설립자 이경영 이사장, 인천광역시의회 정창규 의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정상환 부장, 두바이 7성급 호텔 등에서 근무한 한지혜 졸업생이 축사 영상을 보내왔고, 실용음악과에서 준비한 공연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 송림동의 위치에 1971년 대헌전자공업전문학교로로 출범했다. 1997년 2월 학교법인 재능학원(이사장 박성훈)에서 인수해 교명을 ‘재능대학’으로 바꾸었으며, 이어 2011년 11월 현재의 ‘인천재능대학교’가 됐다. 2015년 9월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캠퍼스를 개원해 두 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도적으로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를 특성화해 AI시대에 맞는 직업관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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