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8원 하락하며 1187.0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 지수 부진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달러 약세 흐름이 생겼다.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으로 미중 관계가 다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소식은 달러 약세를 제한했다.
관심은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 위안화가 강세 압력을 받게 되고 달러는 약해질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달러 약세의 요인이다.
홍콩 인권법에 의한 미중 갈등 심화 우려감이나 브렉시트 협상 부진 등은 글로벌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하고 달러 강세 요인이 된다.
이처럼 달러 약세와 달러 강세 요인이 상충하는 상황이어서 시장은 관망 분위기가 우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의 원달러 환율은 관망 분위기로 장중 등락을 보이는 속에 1184원~1192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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