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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경찰드론수색대 전문화 교육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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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경찰드론수색대 전문화 교육 참가 후기
  • 임옥균 서울청 제7기동단 제76기동대 경위
  • 승인 2021.11.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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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정보화장비과(정성일 총경) 장비계에서는 11월 9일~11일까지 3일간 드론수색팀 1기 4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드론수색팀 전문화 교육을 서울경찰특공대(특공대장 이임걸 총경) 內 비행훈련장에서 실시하였다. 나는 드론수색대 팀원의 일원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임옥균 서울청 제7기동단 제76기동대 경위

서울경찰청이 운영하는 드론수색팀에서는 크게 두 가지 가상 위험 실전훈련을 수행했다.

첫 번째는 특수 개발 장착된 고화질 카메라 경찰 드론으로 험난한 산악지역 등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수색 범위가 넓은 장소에 실제로 실종자가 발생하였을 때를 대비하여 실종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최대한 빨리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임무를 띠고 실전훈련을 실시하였다.

수색 시나리오는 실종자를 마네킹으로 분장한 후 가파른 절벽 밑이나 나무들이 심하게 우거진 광범위한 지점에 실제로 실종되었을 상황을 재현한 후, 실종자 가족이 경찰신고 112에(실종자가 며칠 동안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도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접수가 들어오자 즉시 서울청 드론수색팀이 현장에 진출한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실종자의 연령, 질병(치매 등), 옷차림, 동선, 좋아하는 것, 자주 가는 곳 등 프로파일링을 실시한 후, 드론수색팀 2개조로 편성(알파팀, 부라보팀)하여 실종자가 최초로 목격된 지점으로부터 시작하여 1개 조(알파팀)는 근거리에서, 1개 조(부라보팀)는 원거리에서 빈틈없이 순차적으로 구석구석 수색(교차, 반복수색)하여 실종자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한다.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 즉시 무전으로 전체 드론수색팀에 연락을 한다.

무전을 받은 드론수색팀이 물체 근처를 집중 수색 후, 지상에 있는 수색팀에게 연락하여 실종자를 안전하게 구조 및 응급처치 그리고 병원으로 후송과 가족에게 연락하여 인계하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훈련이었다.

두 번째는 테러범들이 접근하기 힘든 콘크리트로 된 빌딩이나 좁은 공간의 건물 등에서 권총 등으로 인질을 잡고 협상을 요구하는 장면을 상공에서 고화질 경찰드론으로 실시간 촬영하여 지상의 테러 전문가에게 전송하는 임무를 맡고 실전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콘크리트 좁은 건물 안에서 테러범들이 권총으로 인질을 잡고 장시간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시나리오다. 대테러 전문 협상가들이 테러범들과 협상이 결렬되고 대테러 진압하는 경찰특공대가 테러범들을 진압하기 위해 건물 일보 직전에서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고, 테러범이 있는 건물 안의 정보를 자세히 모르는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고자 드론수색팀이 현장 상공에 고화질 열화상 드론을 띄워 건물 안에 있는 정보를 자세하게 경찰특공대에게 제공함으로써 경찰특공대가 드론수색팀이 보내준 정보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테러범들을 완전 진압하고 인질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훈련이었다.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훈련과 대태러대응 훈련을 통해, 경찰은 진정으로 드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느꼈으며, 드론수색대의 일원으로 이런 훈련에 참가하게 된 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했다.

비록 짧은 훈련기간이었지만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의 의지는 결연했으며, 나 또한 자부심을 크게 느끼고 열정적으로 교육과 훈련에 참여하게 된 것 같다. 경찰관의 일원으로 드론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 수색 현장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더욱더 열심히 치안드론에 대한 연구와 훈련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 가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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