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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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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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보다 김정하 대표,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 진출
왼쪽부터 신원선대표(APEC ICT 전문멘토) 이소영 회장(APEC BEST AWARD 심사위원) 김정하대표(2021 APEC BEST MANAGER 본선 진출), 권미진 대표(2021APEC BEST 그랑프리), 김미란 대표 (2018 APEC BEST 그랑프리) ,연규황 대표(APEC BEST MANER 부문 심사위원). 출처:이소영 회장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 11월 3일(현지시간) 열린 2021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APEC BEST AWARD)에서 한국 정밀의료 스마트 팜 혁신기업 (주)애그유니 권미진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어워드 그랑프리’ 상을 수상하고, (주)미래를보다의 김정하 대표가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로 본선에 진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년에 이어서 올해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10개국 20명의 각국 참가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애그유니는 한국대표로 본선에 진출해 헴프(Hemp)를 이용한 그린바이오시장에 대한 비전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ICT 융합 솔루션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팜 농업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미진 대표는 "자체 정밀농업 특허기반 기술을 시작으로 데이터뱅크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는 성장전략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이 중심에 기업이 농업을 통해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년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 선정 기업으로 실증 착수를 준비하고 있는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스마트팜으로 SDGs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를보다는 소아•청소년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질병을 예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 집단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성장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은 성조숙증 증가율 세계 1위, 인구 절벽 1위 라는 사회문제에 직면해 있는 만큼 생애주기별 성장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의 건강과 성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ESG부문 강소기업으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건전한 성문화와 저출산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한 초경 축복 캠페인에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부모 세대는 성교육을 받지 못한 데 비해 아이들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르다. 이번 에이펙 베스트 매니저 부문 한국 대표 진출을 통해 이러한 세대 간극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의 고민이 결국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BODA의 솔루션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APEC BEST AWARD는 APEC 21개국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 창업가들의 성공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2016년 페루 리마에서 APEC WEF의 공식행사로 시작했으며 매년 규모를 키우면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권미진 대표의 그랑프리 수상은 2018년 김미란 대표(㈜쉼표와 느낌표)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3년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 대표의 낭보에는 첫 대회부터 지난 6년동안 한국을 대표하여 APEC의 각 국가에서 추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본선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영(현 여성혁신연구회 회장)의 열정과 여성가족부의 지원 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성혁신연구회는 국내의 혁신적인 여성기업과 에이펙 각 국의 대표로 선발된 여성기업간 협업모델을 만들고, 공동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인프라를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테크노크라트 구축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혁신의 길을 가는 각국의 여성을 위한 투자환경으로 창업공감큐브(단장 연규황)를 설립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검증에 필요한 시간과의 비용을 줄이고, 해외 정부의 협력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소영 회장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국내외 여성의 혁신을 바라보는 관점과 특성을 고려하여 오랜 기간 다져온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여성창업의 혁신 모델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엑셀러레이터협회, 세계월드엔젤포럼, (사)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와 함께 필요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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