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로보월드에 'AI 드론 불법작물 수색 시스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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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웨어, 로보월드에 'AI 드론 불법작물 수색 시스템' 전시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1.10.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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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슬 엘에스웨어 수석연구원이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로보월드'에 인공지능(AI)과 드론을 융합한 '수직무인이착륙기를 활용한 지능형 불법작물 수색 시스템'을 전시하며 국내 불법작물 재배의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국내 마약류 양귀비를 비롯해 실시간 불법작물 탐지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목표로 설계됐다. 드론을 활용해 양귀비 등 불법작물 재배지를 촬영하고 수집한 데이터는 AI를 통해 민감정보 비식별화를 거쳐 'AI 기반 불법작물 분류 모델'을 개발한다.

수직이착륙기 드론이 불법작물 재배 예상 지역을 촬영하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되면서 딥러닝을 학습한 AI 모듈이 불법작물 여부를 탐지한다. 

시스템은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경찰대학 드론시큐리티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개발 중이며, 개발 후에는 인도, 멕시코, 콜롬비아,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예슬 엘에스웨어 수석연구원은 "불법작물 수색 시스템은 2년 사업으로 진행되는데 1차년도 사업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11월경 제천지역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항 예정으로 있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산악 지역이나 도서 지역 등 외진 곳에서의 불법 작물 재배를 효과적으로 수색하여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불법작물 수색 시스템 이미지. 출처:엘에스웨어
불법작물 수색 시스템 개발과 창출 효과 이미지. 출처:엘에스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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