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0.1원 내린 1177.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헝다그룹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일단 넘겼다는 소식과 국내 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이 있었다. 코스피 지수는 1.17포인트 0.04% 하락한 3006.16포인트로 약보합에서 마감했고, 코스닥은 1.37포인트 0.14% 오른 995.07포인트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도 주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73.94포인트 0.21% 오른 35,677.02포인트로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125.80포인트 0.82% 내려 15,090.20포인트로 약세 움직임을 나타냈다.
헝다 그룹 디폴드 불확실성은 완전히 가신 것이라기 보다는 향후 달러화 채권 이자 지급일을 연이어 맞이할 예정이어서 우려감이 남아 있는 상태다.
단기적 흐름으로는 국내 증시의 움직임 여하와 중국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환율의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관망의 분위기가 시장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어서 시장 접근을 줄이며 다소 보수적 대응하기를 권한다.
25일의 환율은 코스피의 상승시도와 함께 약보합의 움직임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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