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1경기국제웹툰페어’가 오는 10월 7일~10일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9년에 이어 2021년 다시 열리게 된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게임으로 재탄생되며 차세대 원천 IP로 불리는 웹툰의 OSMU 사업의 확장을 위해 개최되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업계 종사자 및 학생 대상의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린다.
국내외 웹툰 OSMU 사업의 발판
전시 공간은 총 5가지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기업 존은 웹툰 제작사, 웹툰 플랫폼사, 2차 콘텐츠 제작사(드라마, 웹툰, 음악, 굿즈 등)로 구성되어있다. 이곳에서 7일과 8일 이틀간 8개국 해외바이어와 국개바이어 총 60여 개 사와 국내 웹툰 기업 40여 개 사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으로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콰이칸’을 비롯해 ‘부카’, ‘빌리빌리’ 등 잘 알려진 기업이 국내 웹툰 기업을 만나기 위해 참여했다. 일본의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인 ‘카도카와’, 태국의 ‘NHN 태국법인’등 플랫폼 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웹툰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국내 드라마·영화 제작사, 게임 기업, 애니메이션 기업, 투자사도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웹툰 기업으론 씨엔씨레볼루션, RS미디어, 툰플러스, 아이나무, 스토리숲 등이 참여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
일반 관람객을 위해 준비된 웹툰 스테이지에서는 글로벌 인기 웹툰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작가가 되어가는 과정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10/7(목), 14:00 강연을 하며 행사의 마지막 날 10/10(일), 13:00에 ‘웹툰 작가의 모든 것’이라는 네이버웹툰 로맨스 판타지 연재작가들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웹툰IP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기업 투니모션 참가
인기웹툰 기반 OTT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는 (주)투니모션은 국내 최대 웹툰 전문 전시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에 참가한다. 투니모션의 조규석 대표는 이번 행사를 웹툰IP기반의 자사 애니메이션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릴 수 있고, 국내 웹툰 관련 기업 및 제작사를 만나 웹툰과 애니메이션 업계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번 웹툰페어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이벤터스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웹툰페어 공식 홈페이지(www.webtoon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