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한다
상태바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한다
  • 이아영 기자
  • 승인 2019.10.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 개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기여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10월 15일~16일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단계로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스타트업 협력방향 및 추진사업을 논의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측은 워크숍에서 스타트업이 4차산업혁명 대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중기부와 아세안(ACCMSME)간 정책대화` 채널을 구축해 기업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아세안의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스타트업 단일시장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CCMSME 데스트리 아나사리 의장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민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히며, 올해 11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아세안과 스타트업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 진출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장기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단일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1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또 다른 사전행사인 ‘한-아세안 열차: 함께하는 미래(한-아세안센터 주관)’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한-아세안 협력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한-아세안 열차 : 한-아세안 국민 약 200명(한국 60, 아세안측 140)이 열차를 타고 한국 주요 도시를 순회(서울→경주→부산→순천→광주→서울)하는 행사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