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딜 이뤄냈으나 추가협상 필요-해외시장 일제히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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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딜 이뤄냈으나 추가협상 필요-해외시장 일제히 하락마감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19.10.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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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딜 이뤄냈으나 서명전 합의 요하는 '불완전 합의'

-3분기 어닝시즌에 따른 연말 지수 방향은?

전일 축포를 터트린 미중 스몰딜이 서명에 앞서 양국 정상들이 추가 합의를 원한다는 소식에 실망감을 확산하는 모습이다.

전일(14일 현지시각) 다우지수는 29.23P 하락한 26787.36P에 마감하였고, 나스닥지수는 8.39P 하락한 8048.65, S$P500지수는 4.12P하락한 2966.15P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캡처. 출처:삼성증권차트
다우지수캡처. 출처:삼성증권차트

전일 협상에서 12월 시행 예정인 추가 관세조치를 철회하지 않음으로써 이에 대한 교섭을 희망한다는 중국측 소식과 함께 12월 추가관세 강행 가능성에 대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경고가 나오면서 투심을 약화시켰다.

합의는 이뤄냈지만, 최종 서명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데다,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 역시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었다.

이에 지난주 오랜 갈등을 겪은 미중 무역전쟁이 휴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한 해외시장이 추가 합의 단계에서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감이 번지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이같은 우려감과 함께 중국의 수출입 둔화소식까지 겹치며 일제히 하락 마감하였다.

다만, 이같은 약세흐름은 단기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차익매물이 나올 수 있는 단계에서 어느정도 경계성 눌림을 보여주여주는 수준이었고, 이에 따른 경계감은 이번주 지속적으로 두각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지수 흐름은 3분기 실적에 다른 움직임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따른 시장흐름이 연말까지의 지수 방향성을 본격적으로 이끌 주요 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번주는 이에 대한 시장의 흐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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