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움직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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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환율은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움직임 예상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9.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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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2.3원 하락한 1157.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의한 우려와 코스피 상승에 따른 환율 하락 요인이 상호작용하며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을 보였다.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7.75포인트 0.24% 오르며 3207.02포인트로 단기 저항선 변곡점을 넘어섰고, 코스닥은 7.65포인트 0.74% 상승한 1045.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3207선에 올라섬에 따라 이번 주말 코스피 종가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되었다. 금요일까지 종가가 3210선 위에 안착한다면 코스피는 상승 추세에 회귀하고 환율은 하향 안정화에  방점이 찍힌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 이상에 이르는 등 위험 요인이 남아 있다. 지나친 낙관과 비관에 매몰되지 말고 맘 편한 관망세로 여유있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시장은 결국 어느 방향이든 움직이게 된다. 상승 추세로 안착하면 상승으로 따라가면 된다. 이번 주말의 코스피  종가가 방향을 알려줄 수 있다.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도 성장할 수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환율이 하향을 바라보기 쉬운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변수다.

2일의 환율은 우세해진 관망세 영향으로 보합권에서의 힘겨루기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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