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로보월드행사에서 드론테러 컨퍼런스 성공적으로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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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행사에서 드론테러 컨퍼런스 성공적으로 마치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10.12 1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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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테러 컨퍼런스 후 단체 촬영.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드론테러 컨퍼런스 후 단체 촬영.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10월11일 금요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부대행사 가운데 눈길을 끄는 행사가 바로 드론 테러 대응 및 실종자수색드론 도입 컨퍼런스였다.

로봇관련기관과 많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드론 행사인 것도 재미있지만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사우디원전의 테러에 자율주행 지능형 드론이 사용되었기에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일 첫 번째 발표자인 경찰인재개발원 이동규경정, 생활안전센터장은 “최근 5년간 드론테러가 급증하고 있어 드론테러를 막을 기술적, 법적,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드론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해 전체적인 치안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조시범 연구사는 “재난대응을 위해 민관협력 드론 긴급운영팀의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고, 범정부 드론긴급운영센터로 대응 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 번쨰 연사인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는 안티드론건(Anti-Drone Gun)에 대한 설명으로 "군이나 경찰이 사용하기 익숙한 형상인 소총 형태로 제작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고, 색상은 모든 빛을 흡수하는 검정색을 채택함으로써 야간 사용 시에도 은닉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GPS 신호, 조종기 신호, 영상자료 송출 신호 등을 동시에 교란/차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불법/몰카 드론의 생존성을 단시간에 무력화시킴은 물론이고 불법 촬영한 영상자료의 누출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라고 발표했다.

네 번쨰 연사인 전자부품연구원(공간정보가상훈련연구단) 정관모 단장은 드론테러 대응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양성 방안으로 ”가상훈련용 고정밀 3D 공간정보 변환 및 활용 기술"을 제안했으며, 이 기술은 육상·비행 이동체 가상훈련 분야에서 콘텐츠의 현실감·몰입감 증진 및 사용자 경험 공유 및 확대를 위해 국가가 보유한 3D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축비용·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권희춘 박사가 드론테러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권희춘 박사가 드론테러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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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2019-10-12 16:23:56
한국의 경제. 치안. 안보.전투. 여가 등 많은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될 것이 분명 합니다 그 선두에 계신 권희춘 박사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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