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1.6원 하락하며 1142.1원으로 장을 마쳤다.
국내 경상수지 흑자 소식이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의 약보합 움직임은 투자심리에 관망세를 불러오며 등락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5.77포인트 0.18% 내린 3270.36포인트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코스닥은 0.26포인트 0.02% 강보합권인 1059.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도 양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44.26포인트 0.41% 상승한 35.208.51포인트로 강세 흐름을 보였고, 나스닥은 59.36포인트 0.40% 물러서 14,835.76포인트로 종가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진정세를 보이지 못하고 미국 경기와 중국 경기에도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단기 변동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환율의 하향 안정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지만 단기적 변동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9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영향받으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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