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 살아 움직인다!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인기웹툰 화화원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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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살아 움직인다!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인기웹툰 화화원행기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1.07.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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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출처:학산문화사 캡처

<매의 검>으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수정 작가 <화화원행기>의 애니메이션 파일럿 작품이 지난 5월 (주)투니모션(조규석 대표)에서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은 기존 웹툰에서 볼 수 없었던 성우음성/BGM과 OST까지 함께 들어가 또 다른 화화원행기가 탄생한 것과 같아, 기존 웹툰과 차이점을 찾아보면서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  화화원행기는 2020 서울산업진흥원(SBA) 뉴미디어 콘텐츠 마케팅 제작지원을 통해 제작되었다. 

서울산업진흥원 로고

투니모션의 여성재 영상총감독은 “제작을 함에 있어서 원작자가 의도했던 연출과 원하는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제작을 하였고, 웹툰에서 표현되지 못한 생동감을 입히고, 투니모션만의 연출에 맞는 제작공법 방식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투니모션의 설립자 조규석 대표는 18년간 애니메이션 업계에 종사하며, 세계최초 드론애니메이션 <에어로버>의 총감독으로 사업기획, 시나리오, 연출, 배급까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영역에 있어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규석 대표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OTT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콘텐츠 플랫폼과 애니메이션 시장 상황의 변화속에, 화화원행기 같은 인기 웹툰 IP를 활용함으로써 기획 비용을 절감하고 OTT에 최적화된 대량 시리즈물을 기획 제작하는 목표로 투니모션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스토리와 인기가 있음에도 영상화되지 못한 숨은 대작들을 발굴해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기존 작가들에게는 또 다른 수익원을 제공하고, 국내 성우 시장과 OST 산업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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