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4개 특례시 역량강화 공동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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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4개 특례시 역량강화 공동 특강 개최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6.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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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참석
“100만 대도시의 특례시 제도 역량강화 교육” 특강 단체 촬영. 사진: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6월 18일 오전 9시 30부터 오후 5시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수원시 장안구, 총장 신동렬)에서 4개 특례시 승급 예정 도시의 팀장급 공무원들에 대한 온·오프라인 공동 특강이 진행되었다.

“100만 대도시의 특례시 제도 역량강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날 특강에서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김순은 위원장이 “우리나라 지방행정체제의 현황과 ‘대도시 특례 제도’의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국가별 자치분권의 모습’.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환경’, ‘우리나라 지방행정체제의 현황 및 문제점’, ‘도시행정체제의 역사적 발전과정’, ‘대도시 특례 제도의 정책과제’ 등의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식견과 비전을 제시하며 다양한 실례를 들어 강의를 듣는 공무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내년 출범하는 특례시가 그동안 여러 난관을 거쳐 탄생하게 된 과정을 설명한 후, “특례시 출범 이후 자치분권의 활성화를 위해 특례시 공무원들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격려하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이날 연합 특강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특례시 6급 공직자 112명(수원 33, 창원 29, 고양 25, 용인 25)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여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은 현재 “‘더 큰 미래수원’을 위한 혁신·핵심리더 양성과정’(Global Advanced & Innovative Leadership Program, G-AILP)”으로 명명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23만 대도시 수원의 행정수요에 걸맞는 중간간부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수원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장은 “김순은 위원장이 설명한 해외 사례를 통해 특례시의 발전 방향이 ‘개발’과 ‘발전’에 방점이 찍힌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개발 잠재력을 찾아내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관리·육성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합 특강이 교육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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