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교통 한눈에‘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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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교통 한눈에‘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6.1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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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목)~12(토)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2차원→3차원으로 확장되는 미래 교통 선보여
40여 모빌리티 기업 참가, 산업 동향‧기술 소개 컨퍼런스 및 전시/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
서울시-현대자동차,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 MOU 체결
개발이 진행 중인 월드콥터 대형 드론(4인승). 출처:월드콥터코리아

미래의 서울에선 드론택시로 하늘에서 이동하고, 자율주행으로 꽉 막힌 도로의 운전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현실로 한걸음 더 다가온 미래 교통수단을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하면 된다.

6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이동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선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이번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미래 교통 비전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T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42dot, 오토머스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0여개 기업 참여 속에서 다양한 논의와 체험행사가 이뤄진다. 이에 더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주요 인사 및 모빌리티 교통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빌리티 기술의 급격한 발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배송 시스템 등 모빌리티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서울시의 미래 교통시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회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인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엑스포가 성황리에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업들이 갖는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박동일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 혁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 의지를 밝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확장된 도로망에서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UAM에 대해 확신하면서, 급변할 모빌리티 생태계를 예고했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전 세계 자동차 분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벤츠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속가능한 지능형 모빌리티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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