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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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5.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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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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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27.1원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장중 좁은 변동폭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관망세가 많아지며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에서 위안화 절상을 용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며 환율이 방향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위안화에 쉽게 연동되는 원달러 환율도 절상 기대감이 나오게 되고, 코스피의 약세 움직임은 환율이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코스피는 12.12포인트 0.38% 내리며 3144.30포인트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고, 코스닥도 17.26포인트 1.79% 하락한 948.37포인트로 종가를 마쳤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주가의 상승을 제한했고 이는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게 했다.

국내 증시가 쉬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유동성에 의한 재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는 형국이다. 실제 1월부터 박스권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얕은 가격 조정에 기간조정 모습을 보여 3220포인트 위에 안착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탄력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있어 원달러 환율은 중기적으로 하향 안정화에 방점이 찍힌다. 단기 변동성에 주의하며 멀리 본다면 하향의 추세를 대비하는 자세가 좋아 보인다.

25일의 환율은 코스피가 추가 조정을 보인다면 강보합권에 머물 수 있어 제한적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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