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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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5.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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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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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4.3원 내린 113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 상승과 아시아 주요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약화되던 투심이 반등을 보였고 국내 증시도 기관이 1조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진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지수는 38.63포인트 1.23% 올라 3173.05포인트로 종가를 마쳤고, 코스닥도 6.60포인트 0.69% 상승한 969.1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단기적인 변동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중기적 관점의 환율 방향은 하향 안정화가 쉽다.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큰 상황인데 미국과의 갈등 양상이 단기적 충격을 줄 수 있으나 추세적인 움직임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경기 기대감이 클수록 위안화의 절상도 예상되므로 위안화에 동조하기 쉬운 원달러 환율도 절상의 가능성이 더 크다. 

코스피 지수가 1월부터 만들어온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기간 조정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조정의 깊이가 얕고 글로벌 유동성도 남아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 변동 요인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감, 미중 갈등, 금리 인상 등이 작용할 수 있다.

20일의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단기적 영향을 받으며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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