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 상징물 활용한 상품개발 함께할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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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상징물 활용한 상품개발 함께할 기업 모집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5.11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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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민간기업 대상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5.10~28 모집…대학생·외국인 참여 가능
서울 상징물에 대한 시민 선호도 반영해 서울브랜드·해치·한강 등으로 협업범위 확대
전문가 브랜드·디자인 자문, 팝업스토어·쇼핑몰 입점 등 온·오프 판로지원, 상품홍보

서울시가 서울브랜드, 해치, 한강, N서울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협업할 기업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를 모집한다.

‘서울브랜드 파트너스’는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서울의 상징물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가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공동 브랜딩 사업이다.

의류, 잡화,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민간기업은 서울 상징물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가치를 확산하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서울 상징물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서울브랜드에 한정돼 있던 협업 범위를 서울브랜드 ‘I‧SEOUL‧U’, 서울의 심벌 ‘해치’, 한강, N서울타워, DDP, 광화문 같은 서울 대표 명소 등 서울의 다양한 상징물로 확대했다.

서울시는 5월 10(월)부터 5월  28(금)까지 「2021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2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 외에도 서울의 상징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1~2팀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대학(원)생의 우수 디자인 기획안은 최종 선발된 기업과 매칭해 협업상품에 적용하거나, 서울시에서 서울브랜드 협업 상품 제작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➀전문가 자문·1:1 코칭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➁협업상품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➂서울시 주요 매체 홍보, 크게 3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첫째,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전략,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 및 코칭을 지원한다. 자문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 3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기업별로 디자인을 보완하고 마케팅 등에 대해 코칭하는 1:1 수시 멘토링도 새롭게 지원한다.

둘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온라인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 경험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온라인몰)’ 개설을 위한 실무 교육 및 상품 촬영을 지원한다. 전 참여기업에게 실시간 판매 방송인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사회적 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함께누리몰’에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전용 공간을 만들고 입점을 지원한다.

오프라인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 팝업스토어(코로나 상황 고려해 결정)를 열고, 서울시 관련 기관의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서울브랜드 파트너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서울시내 옥외 전광판, 지하철 등 서울시 주요 매체를 통해 확산한다. 협업 상품 안내 및 바이럴 홍보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원)생은 서울시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서울시 소통 포털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협업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2021seoulpartners@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를 통해 전문성‧실행력‧활동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총 23개의 기업, 2팀의 대학생들과 협업해의류, 잡화, 문구, 식품 등 약 100여 개의 제품을 홍대 축제거리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기업에게 다양하고 매력적인 서울 상징물의 힘을 더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서울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원)생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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