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0명,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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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0명,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 가능성 높아져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3.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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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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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3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0,276명(해외유입 7,48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4,6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517건(확진자 6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7,166건, 신규 확진자는 총 4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92,068명(91.8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4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9명(치명률 1.70%)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47명, 서울 125명, 경남 30명, 강원 27명, 부산 20명, 대구와 충북이 각 17명, 인천 11명, 경북 9명, 광주와 충남 전북 각 4명, 대전 3명, 전남 1명 등 총 41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5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6명 등 11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430명으로 집계되었다.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한 단계를 26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400명대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빈도가 높아 다시 2주간 재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 거제시 유흥업소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 충북 청주 연고의 핸드볼 선수단 SK호크스 등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집, 제조업체, 음악 연습실 등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먼 상태다. 3월 25일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73만 3124명이고 2차 접종 누적 수는 2691명이다.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 신고 현황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45%, 화이자 백신 0.40% 비율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수에 비해 아직 접종자 수가 적고 접종 이후에도 항체 형성에 약 2주 정도가 필요하므로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국민의 이동과 접촉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집단감염 증가 위험은 여전하다고 할 수 있다.

국민 개개인의 방역 협조가 최고의 백신이다.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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