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N, 국내 와이어링업계 최초 사내벤처 ‘ T-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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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N, 국내 와이어링업계 최초 사내벤처 ‘ T-본 ’운영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3.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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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
지역 스타트업 발굴 허브로서의 역할 기대

완성차 EEDS(전기전자분배시스템) 솔루션 전문업체 THN(대표 이광연, 채승훈)이 와이어링 업계 최초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T-본’을 운영한다.

‘T-본’이란 THN Venture의 약자로, 기존 조직 내의 창의적 혁신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재미와 성과’,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융합’이란 의지가 담겨있으며 지금까지 THN의 단조로웠던 사업 구조를 다이나믹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THN은 지난 1월 사내벤처 지원제도를 제정하였으며,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3월 17일 선정됐다. 이에 앞서 제도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엑셀러레이터 (주)킹고스프링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HN, 킹고스프링과 사내벤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THN 제공
‘THN, 킹고스프링과 사내벤처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THN 제공

THN은 3월 22일부터 제1기 R&D 사내벤처팀 모집을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부품 산업 이외에도 지역 스타트업 발굴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산학, 산연, 산산 등 지역 기반의 다양한 오픈 R&D 활동 기회를 탐색할 예정이다.

THN 사내벤처
'THN 사내벤처 프로그램 T-본 1기 모집포스터' 사진:THN제공

THN 사내벤처팀으로 선발되면 총 10개월의 육성 기간을 거친 후 심사를 통해 내부 사업화 또는 분사창업 여부가 결정되며 분사 이후 사업에 실패하더라도 창업휴직 제도를 통해 3년 이내에 THN 원직으로 복귀할 수 있다. 

THN 채승훈 대표는 “스타트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이 그 기초가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THN 전사 조직을 과감하고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혁신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기반  MaaS(Mobility as a Service)허브 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출범하는 THN의 사내벤처 제도는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혁신에 대한 대표의 높은 의지와 임직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제도로 정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THN은... 

자동차 와이어링 및 제어기 제조 업체로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자체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는 대구에 있다. 중국, 동남아, 남아메리카 등에 생산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정부의 월드클래스300 기업중 유일한  와이어링社다. 

THN과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나 기업은 홈페이지(www.th-net.co.kr >고객소통>문의>연구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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