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5명,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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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5명,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커져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3.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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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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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3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4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4,198명(해외유입 7,24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8,1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9,747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7,848건, 신규 확진자는 총 46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3명으로 총 84,675명(89.8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8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52명(치명률 1.75%)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지역별 현황은 경기 178명, 서울 137명, 강원 30명, 울산 23명, 인천 18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과 경남이 각 7명, 충북 6명, 대구와 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와 대전 각 1명 등 총 444명이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10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1명 등 21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465명으로 집계되었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줄어들지 못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집단감염에 의한 신규 확진자가 이어졌고 울산에서는 스파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다.

3월 12일 정부가 예고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은 현재의 신규 확진자 발생 수와 집단감염 사례로 보아 기존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완화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사적 모임 5인이상 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봄꽃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 이동이 많아질 수 있고 백신 접종에 의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이 해이해질 수 있는 분위기다.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고심도 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 모두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가장 큰 백신이며 피해를 줄이는 최선의 길이다.

가급적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면서 자신의 건강과 함께 가족,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행동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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