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다시 400명대, 집단감염 계속 긴장감 낮추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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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다시 400명대, 집단감염 계속 긴장감 낮추기 어려워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1.03.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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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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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3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27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263명(해외유입 7,20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1,17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227건(확진자 6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9,402건,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83,900명(89.9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71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45명(치명률 1.76%)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경기 181명, 서울 98명, 광주 32명, 충북 21명, 인천 20명, 부산 19명, 충남 14명, 강원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대구 3명, 전남과 전북 제주 각 2명, 대전과 경남 각 1명 등 총 42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4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15명 등 19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446명으로 집계되었다.

경기도에서 특히 많은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경기 안성시의 일죽면 축산물공판장 관련 1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총 73명으로 증가했다. 수원 장안 어린이집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30여명 추가되면서 광주 지역이 인천의 감염자 수를 앞질렀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299명으로 전국 확진자의 70%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주 감염자 추이를 고려해 3월 15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14일까지 적용된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경고되고 있고,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일정 기간이 필요해 쉽게 긴장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하면서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국민 모두가 방역에 동참한다는 의식이 가장 훌륭한 백신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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