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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변곡점 진행 중, 향후 방향과 대응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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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변곡점 진행 중, 향후 방향과 대응전략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3.03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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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의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 여전
얕은 조정으로 마무리하고 고점 돌파하면 상승 추세 강화
사진:Pixabay

국내 주식시장이 약 두달여 박스권 등락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강한 상승 추세에서 수익을 맛본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 한번 영광을 기다리며 방향을 기다리고 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박스권의 등락에 만족하지 못하고 비트코인 시장이나 해외 선물 등 변동성이 좀더 큰 시장을 기웃거리기도 한다.

매서운 추위와 폭설 속에서도 봄꽃이 눈을 뜨듯이 때가 되면 시장은 다시 뜨거워진다. 쉬어가면 더 멀리 높은 곳에 이를 수 있다.

지난 해 8월부터 10월말까지 2개월 이상 박스권 조정 장세가 있었다. 그 시간도 지루해 하는 투자자들이 있었겠지만 지나고 보니 가벼운 조정이었다. 얕은 조정은 더 큰 상승을 예고한다.

항상 같을 수는 없다. 메이저 세력들은 개인들을 학습시키고자 한다. 그래서 패턴이 만들어진다. 

메이저 세력들이 만드는 패턴에 개인들이 익숙해지면 어느 틈에 나태해진 마음들이 이전의 경험에 의해 강한 배팅에 들어간다. 메이저 세력들은 이 때에 트릭을 준비한다.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는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외국인의 포지션은 주식 외에도 ETF, 선물, 옵션, ELW 등 수많은 파생상품으로 가려져 있다. 외국인의 매수 평균가가 어떻고 만기일 합성 포지션이 어떻다 하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것과 비슷한 분석이다.

물론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최대한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지만 주식시장은 예측의 영역보다 대응의 영역이 훨씬 중요하다.

자신의 분석과 예측이 적중한다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틀린다고 해도 순발력 있게 대응해 주어야 한다. 개인투자자의 최고의 장점이 바로 순발력에 있다.

코스피 박스권 향후 방향은 어디일까?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돈을 풀었다. 이 돈의 상당분은 핏줄처럼 돌지 않고 금융시장에 투자를 위해 쓰이고 있다. 바로 유동성 장세를 만든 것이다.

강한 유동성에 의한 장세여서 현재의 지수를 천정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위쪽으로도 추가 상승의 폭이 충분히 열려 있다. 

문제는 얕은 조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추가 상승의 길을 갈 것이냐 또는 이 참에 충분히 쉬었다 가느냐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래픽:미래경제뉴스
그래픽:미래경제뉴스

그림을 보면 박스권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 제법 닮아 있다. 이 학습의 결과는 어디로 갈까?

주가는 수렴하면 반드시 분출하게 된다. 현재는 주가가 가격 수렴을 하는 과정이다. 우상향의 120일 이동평균선과는 아직 괴리가 있다. 3월 11일은 쿼드러플위칭데이다.  이날을 전후하여 시장에 변화가 생기기 쉽다.

어제까지 하향을 바라보던 20일 이동평균선이 오늘은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아직도 세 개의 신호는 매도신호를 보내고 있다. 두 개의 신호는 매수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수결로는 매도와 매수가 3:2 정도 비율이다.

개인투자자의 바람직한 전략은?

잠시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현금을 들고 기다린다는 것은 너무 어렵다. 

바늘로 허벅지를 찌르며 "참아야 하느니라" 해봤자 참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헷지투자를 권하는 것이다. 헷지는 때를 기다리는 전략이다.

돈은 적게 남겨두지만 상승 방향을 바라본 주식 비중과 하향을 바라보는 인버스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유리하다. 사실상 개별종목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인버스를 사면 지수가 하락해도 급등 종목이 나오므로 시장에 비해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다.

ETF는 금융투자교육원에서 3,000원을 내고 교육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시장에 주어진 리소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곧 주가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적 관점은 상승이 우세하다. 단기적으로는 쉬어가도 더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가는 김에 더가자 할지, 좀 쉬어가자 할지 메이저 세력에게 달렸다.

추세를 만드는 것은 오직 돈의 힘이다. 그런데 시장에 돈이 넘친다는 것이 이번 상승의 특징이다. 세력들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움직인다. 

고스톱 판에서 꾼들이 조금씩 잃어주기도 하고 다시 긁어가기도 하면서 상대가 흐릿해질 때까지 학습을 시켜 돈을 따가는 기법이 주식시장에서도 유사하게 통용된다.

조급하지 말고 현혹되지 말자. 추세가 정해지면 따라가고 추세를 알기 어려우면 작은 수익을 챙기며 때를 기다리는 내공을 쌓아가자.

거듭 강조하거니와 '성공투자는 준비된 투자자의 특권'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개인투자자들의 성공투자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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