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드론의 설계자로 불리는

경찰대학교 경찰학과 이병석 교수가 2월 18일 인제대학교 대학원 인제학술대상 시상식에서 '경찰 드론 도입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병석 교수는 '드론, 생명을 살리다:치안드론으로 바뀌는 세상'의 공동저자로 경찰 업무에 4차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 도입을 설계하여 스마트 경찰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교수는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인제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경남경찰청에 근무하던 2015년부터 치안드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련 산업에 대한 탐구와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을 취득하는 등 경찰 업무에 치안드론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경찰 업무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드론의 경쟁력이 미래의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다"면서 경찰 드론 산업과 치안드론 활용 분야의 확대를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인제학술대상은 대학원생의 학술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졸업자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학위수여대상자의 논문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