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온택트 시민협치 시스템 ‘엠보팅’ 시민참여단 100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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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택트 시민협치 시스템 ‘엠보팅’ 시민참여단 100명 공개모집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02.08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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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수)까지 서울시와 함께 엠보팅을 운영할 ‘시민참여단’ 모집중
2019년 3월부터는 투표정보 위·변조 방지를 위해 블록체인 신기술을 적용 운영
2020년말 기준 행정사항의 결정, 정책입안 과정 등에 301만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

서울시에서는 시와 함께 엠보팅을 운영할 ‘엠보팅 시민참여단’을 오는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엠보팅은 전자투표시스템으로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참여가 가능하고 엠보팅을 활용하여 정책 결정 전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며 시민협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청자격은 IT기기 활용이 가능한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s://www.seoul.go.kr)의 참여 메인배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엠보팅 시민참여단은 100명으로 구성되며 선발될 경우 2022년까지 투표 안건발굴, 시스템 개선의견, 콘텐츠 모니터링, 홍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접수 건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으며 시민참여단 최종 선발 결과는 2월 18일 서울시 홈페이지와 SMS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여단 운영에 대한 ‘엠보팅 이용안내서’가 사전제공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침에 따라 사전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엠보팅과 관련된 문의는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02-2133-2953)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엠보팅 시스템’은 작년말로 투표 참여자가 300만명 이 넘었으며, 회원수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엠보팅 시스템은 市 행정정책 결정에 있어 시민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여 반영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서울시 대표 전자투표 서비스로, 현재까지 2,600여 건의 정책투표가 이루어졌고 3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자치구, 교육청 40개 기관에서 주민참여예산, 원격수업 설문 등 다양한 정책투표에 엠보팅을 활용하고 있으며, 엠보팅에서 제공하는 Open API를 통해 강남구, 장흥군, 하남시 등에서 홈페이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자투표의 고질적 문제인 대리투표, 투표정보 위·변조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엠보팅에 도입하여 확실한 본인인증과 투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전자투표에 블록체인이 도입·운영됨에 따라 질문, 답변, 명부 등의 투표정보와 투표참여자 참여이력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투표정보 신뢰도가 향상된다. 이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투표참여자가 참여한 투표에 대해 직접 블록체인 검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투표참여는 가능하게 하되, 중요성이 높은 투표의 경우 서울시 통합인증을 통해 본인인증을 강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엠보팅을 통해 진행되어 실제 정책에 반영된 대표적인 사례로 연례 행사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 건축 공모전, 만족도 조사 등과 필요시 즉각 의견수렴할 수 있는 명칭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작년(2020) 한 해 동안 진행된 대표적인 정책투표로는 시민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 소형 따릉이 명칭 선정, 서울시민카드 이용만족도 조사 등이 있으며 시민들이 발제하여 진행된 대표적 투표로는 각종 회장투표, 학교 가왕 투표, 市정책 인지도 및 의견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엠보팅을 활용하고 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행정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의견 수렴 대표창구로 엠보팅이 더 활성화되길 바라며, 시민들도 지인모임, 단체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할 때 엠보팅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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