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 환율은 2.5원 하락한 1100.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 움직임을 나타내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우세해 지면서 환율도 하락으로 움직였다.
전반적으로 국내 외환시장은 관망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의 힘겨루기 모습을 보이면서 1100원을 중심으로 가격 수렴현상이 만들어지는 상황이다.
코스피 지수는 68.36포인트 2.18% 오르며 3208.99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19.32포인트 1.97% 상승해 999.30포인트로 1천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44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의 위안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에 쉽게 동조되는 원달러 환율도 강세를 보이는데 힘을 보탰다. 현재는 관망세 속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와 업치락뒤치락하고 있지만 중기적 관점에서는 하락의 방향이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국가 대비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양호하고 그에 따라 중국 위안화는 점진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위안화와 같은 방향으로 하향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26일의 환율은 다사 1100원 아래로 내려서려는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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