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환율은 관망세 속에서 1100원대 초반 혼조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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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환율은 관망세 속에서 1100원대 초반 혼조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1.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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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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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103.2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으로 새 행정부에 대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증가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고양되었으나 주말을 맞아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도 관망세가 높아지며 쉬어가는 흐름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20.21포인트 0.64% 내린 3140.63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 역시 1.42포인트 0.14% 하락한 979.98포인트로 약보합에 머물렀다.

주말 뉴욕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가 179.03포인트 0.57% 하락한 30,996.98포인트에 종가를 마감했고, 나스닥은 12.14포인트 0.09% 오른 13,543.06포인트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당분간 환율은 1100원을 사이에 두고 관망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간의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나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하향 안정화 쪽으로 시선을 두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본다.

세계 주요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강세를 이끌 수 있다. 위안화가 움직이면 원달러 환율은 쉽게 위안화에 동조된다. 즉 위안화가 강세면 원달러 환율도 강세가 쉽다. 환율 하락의 요인이 된다.

당분간 환율은 1100원을 오르내리며 가격 수렴현상을 보일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수렴현상을 거치며 방향성 탐색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의 환율은 관망세 속에서 1100원대 초반에서의 보합권 혼조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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