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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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환율은 약보합권에서의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1.01.21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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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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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6원 하락한 1100.3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 바이든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힘을 얻는 분위기였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발언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정적자를 걱정하기 보다 대범하게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분위기로 강한 경기 부양 의기자 확인되면서 환율이 하락하는 요인이 되었다.

국내 증시도 일단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21.89포인트 0.71% 오른 3114.5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19.91포인트 2.08% 상승한 977.66포인트로 올라섰다.

중국 경기가 세계 주요국 대비 양호한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받는 것도 중기적 관점의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 된다. 중국 위안화는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따라 강세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많다. 원화는 당연히 위안화에 추종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쉬어가자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시장에 감당할 수준으로 대응해가는 멀리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21일의 환율은 다시 1100원을 깨는 등락을 보이며 양방향 서로의 힘을 확인하는 움직임으로 약보합권에서의 등락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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