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스포츠 게임 전문기업 팝코즈와 세계 최초 드론 애니메이션 '에어로버' 제작업체인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는 에어로버의 상품화 라이센스 및 향후 공동사업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12월 2일~11일까지 10일 동안 개최한 게임부문 첫 온라인 비즈매칭 '2020 SPP:Game'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18개국의 133개 바이어 및 셀러와 국내 게임 및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콘텐츠 장르를 추천하고 사전 매칭하는 'SPP 비즈매칭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제작 기업들의 해외 퍼블리싱, 공동제작, MOU 체결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과 계약 체결이 이루어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었다.
팝코즈와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는 '2020 SPP:Game'을 통해 인도네시아 RTV 방영계약, 라이언포지사와 해외 배급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드론 애니메이션 에어로버의 상품화 라이센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어로버의 브랜드, 캐릭터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팝코즈에서 개발한 팝드론 배틀 게임에 에어로버의 브랜드를 접목시켜 제품 개발과 제조, 판매, 수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팝코즈는 드론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매니아 선수층까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드론스포츠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다. 일반인들이 드론스포츠에 접근하기 힘든 이유는 높은 초기 비용과 초보자가 배우기 어려운 조작법, 비행 가능한 지역의 부족 등이다. 팝코즈는 이러한 드론 스포츠의 단점을 보완하여 실내 한 평(1.8m ×1.8m) 공간만 있으면 초보자도 5분만에 작동법을 배우고 전술적 전략을 통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레저 게임을 개발했다.
에어로버는 픽셔너리 아트팩토리에서 기획 제작해 국내 방영을 마치고 해외 수출 중인 드론 스포츠 소재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8월에 개최된 SPP 2020에 참가하여 인도네시아 RTV 방영계약, 라이언포지사와 해외 배급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팝코즈 김성민 대표는 "2년 전 자녀와 함께 TV방영을 통해 에어로버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팬이 되었다. 에어로버는 지금의 실내 드론스포츠 게임을 구상하게 된 계기였는데 픽셔너리 아트팩토리와의 에어로버 라이선싱 사업화 계약이라는 꿈만 같은 일이 현실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콘텐츠를 통해 국내의 e스포츠 산업이 발전한 것처럼 팝코즈 에어로버 드론 게임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새로운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아 많은 드론 스포츠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셔너리 아트팩토리 조규석 총감독은 "본 계약으로 마침내 오랫동안 꿈꿔왔던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드론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이 현실화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팝코즈의 에어로버 라이선싱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에어로버 콘텐츠를 활용해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