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기업 대상 디지털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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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기업 대상 디지털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2.1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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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인펙션, 디자이노블 2개사 40억원대 투자유치 성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IR)와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월 8일 개최된 투자설명회는 심도있는 진행을 위해 분야별로 3개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기업 18개사와 투자사 25개사 등 43개사가 참여했다.

투자설명회는 당초 대면방식으로 계획했다가 ‘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패인’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들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 심사역이 참여하면서 전문성 있는 투자설명회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9일 개최된 투자협약식은 투자 협약사인 디자이노블과 딥인스펙션,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였고, 패션 인공지능 기업인 디자이노블(대표 신기영)은 메디치인베스트먼트(대표 배진환)외 1개 투자사로 부터 25억원, 시설물 안전 인공지능 기업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은 인터밸류파트너스(대표 김영석) 외 2개 투자사로부터 총 15억원 투자를 유치하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딥인스펙션의 터널 유지관리 인공지능 시스템. 출처:딥인스펙션
딥인스펙션의 터널 유지관리 인공지능 시스템. 출처:딥인스펙션

디지털 뉴딜 사업과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한 민간 투자사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거웠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대표 윤강훈)는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의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인공지능 투자 설명회가 유망 투자처를 찾는 투자사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협업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7월 ‘디지털 뉴딜’ 발표 이후 투자사들의 인공지능 분야 투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투자설명회와 바우처 지원기업 투자유치 성공이 인공지능 산업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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