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대로 제주 제외한 전 지자체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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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대로 제주 제외한 전 지자체 환자 발생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11.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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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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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4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201명(해외유입 4,5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1명으로 총 27,653명(80.8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0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명(치명률 1.54%)이다.

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8명, 경기 69명, 부산 52명, 인천 34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와 충남 경북이 각 4명, 울산과 전남 각 3명, 세종 1명 등 총 41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10명, 지역사회에서 확진 확인 14명 등 24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체 438명으로 집계되었다.

지역사회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이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부산과 충북, 경남, 전북, 광주 등은 두자리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의 3차 확산은 전방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들의 소모임까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되고 있어서 다중시설만이 아닌 일상의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의 사례로는 탁구장이나 체육시설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이 확인돼 호흡이 거칠어지는 운동의 경우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것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소수가 모이는 소모임의 경우 평소의 친밀감이나 상대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다소 방심한 상태로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기 쉽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낯선 이에게는 경계감이 있지만 친밀한 관계에서의 접촉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다.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지금은 소수의 모임이나 친밀한 관계라 하더라도 전체 지역사회와 자신의 가족 보호를 위해서도 접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방역 당국의 수칙을 준수하며 개인위생의 철저한 관리로 코로나19의 3차 확산을 조기에 극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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