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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환율은 되돌림 움직임에 힘입어 보합권 혼조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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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환율은 되돌림 움직임에 힘입어 보합권 혼조 등락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1.20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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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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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1.8원 급등한 1115.6원으로 종가를 마감했다.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 속에 1100원을 가까이 바라보았지만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과 단기 하락폭에 대한 되돌림 움직임이 하락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정부는 가파른 원화 강세에 대해 재차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환율이 1100원 이하가 되면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상당할 정도로 악화될 수 있다. 수출기업이 적정하게 보고 있는 환율 가격은 1181원으로 응답되었다. 1118원 이하에서는 영업적자를 보는 손익분기점 가격으로 대답이 나왔다.

정부 입장에서도 수출기업이 손익분기 가격으로 응답한 1118원 이하에서는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할 수 있다. 수출할수록 손실을 보게 된다면 환헤지를 준비하지 못한 상당수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결국 환율은 하락의 방향이 쉽다. 중국 위안화가 지속 강세를 보인다면 정부의 개입 효과도 반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환율이 중장기적인 하락 방향을 보고 있다 하더라도 문제는 속도에 있다. 가파른 원화 절상은 기업이 대응할 여유를 갖지 못해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정부로서는 구두 개입에 이어 실제적 조치를 내놓을 수 밖에 없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점진적인 속도라면 하락의 방향이 추세로 이어진다 해도 적응력을 높여갈 수 있다. 심리적 가격 지지선이 될 1100원을 앞두고 자율적인 되돌림 시도도 더 많아질 수 있다.

하지만 1100원이라는 심리적 지지선이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단기 변동성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내 증시는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1.78포인트 0.07% 오른 2547.42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이 8.20포인트 0.96% 상승한 859.94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20일의 환율은 오늘의 큰폭 되돌림에 힘입어 그동안의 약달러 분위기가 다소 희석되며 보합권에서의 혼조등락을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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