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 속에 되돌림 움직임도 가능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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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 속에 되돌림 움직임도 가능한 자리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1.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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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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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7원 내린 110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미국 대선의 돌발변수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세를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에 이른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증가하며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였고, 이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키며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환율 하락세가 심해지자 당국은 구두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하락의 흐름 자체를 막아내기에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속도를 조절하거나 1100원대 초반에서는 자율적인 되돌림이 나올 수 있지만 1100원을 향해 하락의 속도를 보이는 환율은 결국 1100원을 붕괴시키고 나서야 가격 수렴을 위해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이처럼 어느 방향이든 추세가 빨라지면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생각되는 가격대를 거의 돌파하게 된다. 저항선을 뚫고 지지선을 깨고 움직이는 것이다. 추세에 역행한 승부가 공포에 질려 무조건 손절이라는 투매 현상이 나타날 때까지 추세는 방향을 유지한다.

1100원을 붕괴한다면 한두 차례 급격한 쏠림이 있다 하더라도 빠른 되돌림도 가능하다. 중기적으로는 환율은 하락이 쉬우므로 단기 변동에 큰 승부를 하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18일의 환율은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하락폭에 대한 자율적 되돌림도 언제든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 여유를 가지고 대응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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