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환율은 백신 개발 기대감 작용하며 강보합권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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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환율은 백신 개발 기대감 작용하며 강보합권 흐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11.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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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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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1.2원 상승한 1115.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함에 따라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는 이어졌으나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환율이 강보합권으로 종가를 마쳤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코로나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으로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추가 경기 부양책이 축소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낳은 것이다.

백신이 개발되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이 이루어지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함으로써 경기 회복세가 빨랐던 중국의 강점이 희석되며 위안화 강세의 추세도 제한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안화에 동조하기 쉬운 원화의 강세도 탄력이 둔화될 수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의 방향을 바라보기 쉽다. 일부 전문가는 1050원까지의 하락을 열어두고 있으나 1100원대 초반 가격에서는 추가하락의 속도와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11일의 환율은 약달러 분위기와 백신 개발 기대감이 상호작용하며 강보합권 흐름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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