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은 했지만 불확실성 여전, 당분간은 종목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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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은 했지만 불확실성 여전, 당분간은 종목에 집중
  • 이아영 기자
  • 승인 2020.10.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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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장 반등 성공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여전

-양방향 염두해 두고 지수보다 종목승부에 집중

연이은 약세에 공포감을 조성하던 코스닥이 금일 2.87% 급등세를 보여주며 시장에 안도감을 보여줬다.

10월 28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47P오른 806.20P로, 코스피는 14.42P 상승한 2,345.26P로 마감하였다.

코스닥지수, 출처:DB금융투자
코스닥지수, 출처:DB금융투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박스권 조정을 보여주던 코스피와는 대조적으로 대주주요건 강화 이슈에 따른 부담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코스닥은 연일 약세를 보여줬다.

오늘의 코스닥 강세의 주된 요인은 기관의 매수세였다.

그간 코스닥 하락을 주도하던 기관은 오전장까지만해도 여전히 매도우위였으나 후장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의 강한 반등을 주도했다.

여기에 외국인 역시 매수에 가담하며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양봉 마감에 성공했다.

이로서 다시 800선 안착에 성공한 코스닥지수는 일단 하단에 대한 안도감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시장 하락을 부추긴 불확실요소는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상승 특징주는 해외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일부 관련주들 급등 및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중국 기업주들 급등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전 시정연설에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투자확대를 언급하면서 그와 관련 내년 그린뉴딜에 8조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 급등흐름을 보였다.

또, 전기/수소차 11.6만대를 내년까지 보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자동자업종이 전반적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전과는 다르게 이러한 이슈에 따른 테마가 연속성을 가지기보다는 단발성 움직임을 보이는 경향이 많고, 테마 전반이 움직이기 보다는 일부 종목에 수급이 집중되는 현상이 보이는 만큼 종목 선정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금일 반등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는만큼 당분간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시장전반에 배팅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개선주 및 성장가치주를 중심으로한 종목승부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관심종목 : 만도,SK케미칼,K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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