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를 이끄는 로봇산업계 최신 트렌드...2020 로보월드 개막
상태바
언택트 시대를 이끄는 로봇산업계 최신 트렌드...2020 로보월드 개막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28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8일 킨텍스에서 2020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과 함께 열려
28일부터 나흘간 로봇산업 비즈니스 협력기회, 컨퍼런스 등 로봇 산업 활성화 모색
한국로봇산업협회 강귀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20 로보월드'가 10월 28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로봇산업계의 염원을 담아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 열전에 들어갔다.

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였다.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상황에서도 2020 로보월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때를 맞추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고 있다. 전시장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부 작성을 의무화하고, 1.5m 거리두기 바닥 유지선을 부착했으며 전시장 주요 거점에는 방역부스와 방역요원을 배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2020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진행되었으며 국제로봇산업대전과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언택트컨퍼런스 등이 열리고 있다. 또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전시회 특별관을 구성하여 로봇분야 창업 활성화 및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관, 우수 인재들이 창의적인 기량을 펼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인재관을 준비했다. 

28일의 부대행사로는 로봇산업 규제혁신 현장대화, 한-아세안센터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열렸고 29일부터는 한-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설명회, 로봇기술 교류회, 로봇관련 표준화 동향 세미나, 2020 한국 의료로봇 산업협의회 심포지엄, 신제품 런칭쇼, 로봇 스타트업 유치데이, 로보월드 어워드 시상, 혁신성장 글로벌 인재양성 발표회/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국제로봇산업대전에는 제조용로봇과 개인 서비스용 로봇을 비롯해 물류로봇, 드론, 로봇 부품, 전문서비스용 로봇, 스마트제조 솔루션, 스마트 응용 및 SW 등으로 전시관이 구성돼 참가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이고 홍보에 나섰다.

2020 국제로봇&언택트컨퍼런스에서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경찰의 실종자 수색드론의 생태계, 재난·안전 분야 4족 보행로봇, 공공분야 드론인력 양성방안, 재난·재해 현장 의약품 배송과 실종자수색 등 강연이 이루어졌다. 생활서비스 분야로는 언택트 시대를 위한 Frameworks, 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외식산업 트렌드 변화, 주차문제해결·주차생활서비스 나르카 등의 강의가 있었다. 29일에는 키노트스피치와 함께 물류(자율이송), 로봇SI  등 분야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강귀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5번째를 맞는 로보월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미증유의 상황에서도 2020년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로봇전시회다. 올해도 150여개 기업이 400여개 부스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로봇산업의 다양성을 선보인다."면서

"스타트업 특별관, 로봇 미래인재관, 로봇 소재 특별관 등을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로보월드로 나아가고자 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로봇 산업의 화두인 재난·안전, 생활서비스, 물류, 로봇SI 등 4개 트랙에서 다양한 주제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어려운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에 무한한 가능성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전시기간 동안 안전한 전시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로보월드 개막식 커팅. 사진:미래경제뉴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