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지, 제주도 섭지코지 바닷가의 파도소리 힐링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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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지, 제주도 섭지코지 바닷가의 파도소리 힐링사운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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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 바다는 어느 곳이나 아름답다. 바다가 아니어도 곳곳에 볼거리와 힐링 포인트가 자리한다.

제주도에 갈 때마다 편안함을 느낀다. 맨 처음 제주를 방문했을 때의 신비롭게 느껴졌던 분위기는 많이 사라졌다. 섭지코지도 지금은 전기차가 운행하고 주변에 콘도미니엄 시설이 들어서고 언덕마다 해변을 조망하는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이전엔 섭지코지 주변 곳곳이 유채밭이었고 노란 유채밭을 지나면 신비로운 파도소리가 귓가를 맴돌곤 했다.

너무나 아쉬운 풍경이 되었다. 색색으로 바뀌는 바닷물 색상이며 물질하는 해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마치 낯선 이국에서의 한때처럼 마음이 순수해지던 그 시절은 아니다. 이제는 그냥 좋은 관광지 정도의 느낌이 남을 뿐이다.

주변의 개발은 이처럼 아쉬운 일이지만 제주의 바다는 여전히 힐링 포인트를 제공한다. 제주도 본섬만이 아니라 주변의 우도, 마라도 등의 바다도 환상적이다.

향후에도 몇 번이라도 다시 가보고 싶은 제주의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담아왔다. 명상이나 숙면, 휴식, 힐링이 필요할 때 다시 들어보고 싶은 사운드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사진:미래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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