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 방역기간 종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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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별 방역기간 종료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예정
  • 이에렌 기자
  • 승인 2020.10.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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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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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0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606명(해외유입 3,3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2,693명(92.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2명(치명률 1.76%)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9명, 경기 18명, 부산 3명, 대전과 강원 각 2명, 인천과 충남이 각 1명 등 총 4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확진자 3명과 지역사회에서 확진자 9명 등 12명이다. 이로써 하루 신규 발생 확진자는 전체 58명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확산이 더이상 대규모로 확산되지 않고 두자리수 이내로 관리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그간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으로 10월 11일까지 권고한 바 있다.

이제 특별 방역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교육부 등에서는 등교 수업 확대 방침을 밝히며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등 일부 시·도 교육청에서도 시차 등교 방안을 도입해 대면 수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교육뿐 아니라 사회의 많은 분야에서 정상적인 영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증가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전 국민의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지침에 대한 협조로 코로나19에 대한 상당한 억제력을 확보해가고 있으나 대면 수업 등 밀접 접촉이 증가한다면 언재든 다시 폭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방역 당국의 고심도 클 것으로 보인다.

국민 개개인이 필수적인 소비활동과 업무에 집중하면서 불필요한 밀접 접촉을 자제하고 주의하는 모습을 보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자신의 건강과 함께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는 긴장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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