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TA산업협회, 2020 FTA 법제 활용 수출전문가 양성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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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TA산업협회, 2020 FTA 법제 활용 수출전문가 양성과정 실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10.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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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FTA아카데미 대표가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미래경제뉴스

사단법인 한국FTA산업협회(회장 고승진)는 강남구 한국FTA산업협회 교육실에서 '2020 FTA 법제 활용 수출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농축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10년 이상 무역 경험자 또는 농축산식품 수출분야 공무원 출신자, 농축산식품가공 생산단체 및 협동조합 임직원 등의 퇴직자 32명을 대상으로 매수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루 6시간씩 실시되며, 11월 24일까지 총 100시간 과정으로 이론 및 실습 70시간과 현장실습 30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농축산식품 FTA 법제 활용수출 전문인력(FTA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하여 수출현장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기업 교육 ·홍보·컨설팅 업무를 담당한다. 

 FTA관리사는 국가 및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FTA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종합적 지식과 전문적 기술을 구비한 전문가로 기존의 유관 자격증과 차별화된 산학연계형 전문자격증이다. FTA관리사는 관세, 원산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장진입, 마케팅, 바이어 발굴, 계약, 생산, 상역, 물류 등 무역의 여려 단계에서 필요한 수출입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주는 FTA 종합 활용 전문가이다.

10월 6일 강의를 진행한 이창우 FTA아카데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제조업과 유통 산업 전반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지금은 글로벌화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사슬을 이어가느냐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FTA가 세계 무역의 뉴노멀이다. 우리나라는 GDP 70% 정도를 무역에 의존하는 고무역 의존 국가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내수 활성화를 할수록 수입이 증가하여 달러가 필요하고, 수출없이는 달러가 없다.  내수는 수출과 함께 성장해야 하고 FTA를 통해 장벽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정은 코로나19의 엄중함을 고려하여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이루어지며, 현장실습 역시 5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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