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테러 대응 및 실종자수색드론 도입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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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테러 대응 및 실종자수색드론 도입 컨퍼런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9.09.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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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금) 일산 킨텍스 로보월드 전시장
2019 로보월드 포스터
2019 로보월드 포스터

지난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피폭 이후 드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에 드론 테러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종자 수색 등 드론을 치안에 활용하는 방안을 탐구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전자부품연구원과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사)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는 '드론 테러 대응 및 실종자수색드론 도입 컨퍼런스'가 10월 11일 일산 킨텍스 로보월드 전시장 내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테러 치안드론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테러용 드론의 포착과 수색, 테러 방지를 위한 솔루션 및 장비 전시, 인공지능드론 및 공공용 치안드론장비의 시연을 위해 마련되었다.

컨퍼런스는 5개의 세션과 토론회로 진행되는데 제1세션인 실종자 수색드론(파인 ADS 서상천대표 ), 제2세션 : 효율적인 테러드론 방지 방안(경찰인재개발원 이동규센터장), 제3세션 : 민관협력 드론긴급운영팀 도입방안(재난안전연구원 조시범연구사 ), 제4세션: 드론 탐지 및 추적시스템((주)Dt & C ), 제5세션 : 드론 탐지, 격추 Jammer 발표 (삼정솔루션 최춘화대표) 순으로 진행되고,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회장인 권희춘 교수가 드론전문가 토론회를 이끈다.

전 세계 드론 산업을 중국이 장악해가는 상황에서 대드론(안티드론) 분야에선 한국이 뛰어난 기술 개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석유시설 드론 피폭 사건과 관련한 위로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 때 무함마드 왕세자는 드론을 통한 피폭 재발 방지를 위한 대공방어체제 구축과 관련하여 한국의 도움을 요청한다는 메시지를 전했고, 문 대통령은 "흔쾌히 응하겠다."고 화답했다.

드론의 불법적인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제압할 수 있는 대드론(안티드론) 기술과 전략에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 선두권에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를 대중에게 알리고 성장시키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드론산업 발전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담당자, 경찰관, 드론전문가, 학자,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정솔루션의 휴대형 안티 드론 건. 사진=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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