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환율은 관망세 속에 강보합권 움직임이 우세할 전망
상태바
9월 28일 환율은 관망세 속에 강보합권 움직임이 우세할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9.28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전일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172.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말을 앞두고 시장은 숨고르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관망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수급이 팽팽하게 맞서는 형세였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재확산세 우려는 원화 약세의 요인이 된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 이에 추종하기 쉬운 원화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코로나19 확산의 소식이 많아질수록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게 되고, 중국 경기지표가 양호하거나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 원화는 하락 압력을 받는 구조다.

주식시장의 반등 흐름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불러올 수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358.52포인트 1.34% 올라 27,173.96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고, 나스닥은 241.29포인트 2.26% 상승한 10,913.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도 상승으로 출발하고 있다.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8.08포인트 0.79% 상승하여 2296.87포인트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도 13.12포인트 1.62% 올라 821.4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도 1.0원 오른 1173.3원으로 개장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오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지만 주식시장의 상승이 그 영향을 상쇄시키며 상승 요인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환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급의 양방향이 팽팽해지며 보합권의 흐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8일의 환율은 관망세 혼조 흐름이 우세한 가운데 강보합권 움직임을 전망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