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환율은 단기 하락에 대한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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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환율은 단기 하락에 대한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 전망
  • 손예지 전문기자
  • 승인 2020.09.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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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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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 환율은 2.3원 하락해 115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8개월여 만에 1150원대 종가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중기적 관점에서의 하락 방향 추세 전망이 유효한 전망임을 보여주고 있다.

장초반 일부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오후장 들어 글로벌 약달러 분위기가 다시 고개를 들며 본격적인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단기 하락에 따른 기술적 지지선을 여겨지던 1160원이 깨지자 일부 달러 매수포지션 청산 움직임도 나왔다.

주식시장은 그동안의 상승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23.01포인트 0.95% 하락한 2389.39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21.89포인트 2.46% 내려 866.99포인트로 종가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약세에 머물렀다. 다우존스 지수가 509.72포인트 1.84% 내린 27,147.70포인트를 종가로 마감했고, 다스닥도 14.48포인트 0.13% 하락한 3281.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원화는 위안화에 추종되기 쉽다. 미중 갈등 속에서도 중국이 반격의 기회를 잡고 있다는 시장에서의 분석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양호한 중국 경기지표와 함께 위안화 강세를 만들고 있고, 원화도 위안화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중기적 관점에서 여전히 하락 방향의 추세가 쉬울 수 있다. 단기적인 변수는 미중 갈등의 양상과 미국 대선에서의 돌발 변수,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등 불확실성이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소식 등이 나온다면 금융시장의 투자심리는 안정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될 수 있다.

중기 하락의 방향에 대한 전략과 단기 변동성 주의가 핵심 전략이다. 

22일의 환율은 최근 단기 하락폭에 대한 자율적인 되돌림 움직임으로 1160원대를 두드리는 강보합권 움직임을 전망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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